영화 / / 2022. 11. 1. 23:54

로맨틱 홀리데이, 옆구리가 시린 계절 로맨스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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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홀리데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생각나는 영화

영국 시골에 사는 아이리스는 칼럼 편집자를 하고 있고 은둔형입니다. 그녀는 직장동료 재스퍼와 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그는 그녀와 진지한 만남을 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재스퍼에게 그녀는 선물을 주었지만, 그는 선물 대신 직장에서 다른 여자와 약혼을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를 해버립니다. 충격에 빠진 아이리스는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 시각 미국 LA에 아만다는 남자 친구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되어 헤어지자고 합니다. 잘 나가는 영화 제작자였던 그녀는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려고 하고 집을 바꾸는 휴가를 신청하게 됩니다. 그녀가 가는 곳은 아이리스의 집, 생각보다 시골집에 아만다가 당황을 하고 있는 동안 아만다의 집에도 아이리스가 찾아갑니다. 너무 좋은 집에 아이리스는 한껏 들떴습니다. 그러던 중 아만다의 전 남자 친구 마일즈가 짐을 가지러 와 만나게 되고 둘 사이에 무엇이 생길 것 같은 바람이 붑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간 아이리스의 눈을 불어주고는 날아가지 말라는 농담을 하는 마일즈가 싫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아만다에게도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술만 마시면 동생의 집에 찾아오는 오빠 그레엄이 찾아와 재워주면 안 되냐는 말을 합니다. 잘 자라는 굿 나이트 키스를 하게 되고 그들은 그날 밤 뜨거운 밤을 보냅니다. 가까워진 그들은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고 잊을 수 없는 데이트를 합니다. 

미국에 있는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차로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다가 이웃집 할아버지를 마주치게 됩니다. 그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시나리오 작가였고 그의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자신과 약속을 한 마일즈가 찾아오고 그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시상식이 있던 할아버지를 위해 운동도 함께 하고, 마일즈와 함께 있는 시간도 늘어갑니다. 둘이 DVD를 고르던 날, 마일즈는 여자 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아이리스는 진심으로 마음 아파해합니다. 자신의 과거 얘기를 하면서 그를 위로해 주고 둘의 호감도 쌓여 갑니다. 며칠 뒤둘 은 밥을 먹고 있었는데 마일즈의 전 여자 친구가 연락이 오고 그녀와 대화를 해보겠다며 그는 떠납니다. 마음이 안 좋았지만 그녀는 그날 밤 할아버지를 모시고 시상식에 참여를 합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있을 줄 알았던 마일즈가 여자 친구를 완전히 정리하고 시상식장에 등장하고 둘은 사랑을 확인합니다.

아이리스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만다는 그레엄을 불쑥 찾아갑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인기척이 났고 그녀는 당황을 합니다. 집에서 나는 인기척은 그레엄의 두 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아이 둘을 키우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녀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그레이엄은 아만다에게 고백을 하고 너무나 다른 환경과 휴가가 끝나가던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고 공항으로 갑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그녀는 한 번도 사랑 때문에 흘려보지 못한 눈물이 그에 의해서 흘려지는 것을 보고 바로 택시를 돌려 그를 만나러 갑니다. 그해 겨울 네 사람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행복한 해피앤딩을 맞이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뻔하지만 연애의 방법을 알려주는 로맨스 정석

2006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영화 추천 목록에 있는 걸 보면 로맨스의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쌀쌀해지는 계절이 오면 꼭 찾아보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영화의 계절에서도 영국의 겨울이 너무나 아름답게 나오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솔로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나의 사랑도 어느 순간 나타날 것 같은 희망이 생깁니다.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만다와 아이리스가 사랑을 쟁취 할 수 있었던 가장 잘했던 점을 꼽아보자면, 두 사람 다 사랑의 아픔이 있지만 그 실연에 빠져 있지 않고 스스로 상황을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여행을 준비했을 때, 새로운 상황에 놓일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새로운 사람들은 만나 인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주변에 남자가 없다는 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취미생활을 하러 나가고, 평소 루틴을 깨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이제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솔로인 분들 분발해서 커플로 행복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길 함께 빌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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